맥도날드 쿼터파운더 관련 이콜라이 감염 사례, 워싱턴주 포함 13개 주로 확산
연방 보건 당국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더와 관련된 이콜라이(E. coli) 발병이 확산되어 현재까지 13개 주에서 최소 75명이 감염되었다.
이 중 워싱턴주도 새로운 사례로 포함되었으며, 일부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을 겪고 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현재 22명이 입원 중이며, 두 명은 위험한 신장 질환 합병증을 겪었고, 한 명이 사망한 상황이다.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미시간주와 뉴멕시코주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
맥도날드는 캘리포니아의 농산물 공급업체인 테일러 팜스에서 공급받은 노란 양파가 이콜라이 오염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맥도날드는 발병 발표 이후 여러 주에서 해당 햄버거 메뉴를 임시로 제거하였다. 상황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보건 당국은 추가적인 정보와 예방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에도 소고기 패티에서 이콜라이 O157균이 검출되면서 일부 제품이 리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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