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농업 종사자 4명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

워싱턴주 보건부(DOH)는 프랭클린 카운티의 상업용 계란 농장에서 감염된 닭과 작업한 후 4명의 농업 종사자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 “양성” 검사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DOH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워싱턴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로 이 농장에서는 약 80만 마리가 감염되어 안락사되었다.

벤턴-프랭클린 카운티 보건국(BFHD)에 따르면 조류 인플루엔자에 양성 반응을 보인 근로자들은 건강 점검을 실시하고, 워싱턴주 공공 보건 연구소에서 검사중이며, 샘플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 보내져 최종 확인 및 바이러스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경미한 증상을 경험했으며, DOH는 이들에게 항바이러스 약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H5N1 인간 감염 사례를 확인한 여섯 번째 주로, H5N1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는 가금류, 유제품, 야생동물에서 발생했다.

워싱턴주 보건부 장관 우마이르 샤 박사는 “워싱턴주는 2022년 주 내에서 가금류에서 H5N1이 처음 발견된 이후 그 확산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우리 주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전 세계의 야생 수생 조류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H5N1 바이러스는 다른 종류의 조류와 때때로 포유류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닭, 칠면조, 꿩, 메추라기, 오리, 거위, 또는 기니피그와 같은 가금류에서 심각한 사망률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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