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주요 소매업체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코스트코의 가격 인하 발표가 알디, 아마존, 타겟, 월그린, 월마트 등 미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이 올해 수천 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코스트코는 커클랜드 시그니처 무뼈 닭 가슴살의 가격을 13% 인하했으며, 일반 알루미늄 호일, 자사 브랜드 마카다미아 너트, 3리터 스페인 올리브 오일 등의 가격도 각각 $31.99에서 $29.99, $18.99에서 $13.99, $38.99에서 $34.99로 인하했다. 또한, 2팩 바게트의 가격이 $5.99에서 $4.99로, 세탁용 팩은 $1 인하되어 $18.99로 조정되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주요 소매업체들이 올해 초 수천 개의 필수품 가격을 인하한 이후 이루어졌다.

코스트코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 게리 밀러칩은 “우리는 가격을 낮출 기회를 포착할 때마다 항상 선두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트코는 미국에 614개의 매장과 전 세계적으로 총 89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균적으로 매장당 약 $2.6억의 매출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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