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조지아-태평양 압축 기계 사망 사건에 벌금 부과

워싱턴주 당국은 세계 유수의 종이 및 펄프 회사 중 하나인 조지아-태평양(Georgia-Pacific)에 대해 올해 초 한 직원이 압축 기계에 의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6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번 처벌은 다코타 클라인(32)이 3월 8일 캠러스(Camas) 조지아-태평양 종이 공장에서 작업 중 기계에 의해 압사당한 사건에 대한 것이다.

워싱턴주 노동 산업부는 지난주 수요일, 조지아-태평양이 클라인의 사망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기본적인 안전 규칙을 위반했다고 밝히며 지난 해당업체를 고발하고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관리자와 근로자들은 검사관에게 클라인이 작업하던 기계의 영구 안전 가드가 2017년에 제거되었다고 밝혔다. 안전 가드는 기계 주변에 울타리로 대체되었으나, 이 울타리는 사람들이 위험한 부분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노동 산업부는 조지아-태평양이 기계가 우발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기본 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며, 영구 가드가 제거되었을 때 이를 다른 가드로 교체되도록 보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립된 지역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조지아-태평양은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다. 직장 내 벌금 수입은 작업 중 사망한 근로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기금에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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