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여론 속에서 시애틀 교육감 연봉 25,000달러 인상 승인

시애틀 공립학교 이사회는 교육감 계약 갱신과 함께 25,000달러의 임금 인상을 승인했다.

SPS(Seattle Public School) 교육감 브렌트 존스 박사의 임금 인상은 약 25,000달러로, 그의 전체 연봉은 390,940달러로, 6.7%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육구의 최고 경영진이 예산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동안 임금 인상을 받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시애틀 교육구가 1억 달러의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21개 학교를 폐쇄하는 대규모 계획은 일단 보류되었으나, 대신 다섯 개 학교를 통합하는 새로운 계획이 발표되었다.

맥길브라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브렌단 레비는 “이번 임금 인상 회의가 잘못된 시점에 열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존스의 임금 인상과 계약 갱신을 지지하는 측은 “교육감 직위의 높은 이직률을 고려할 때 리더십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학교 이사회 문서에 따르면 “교육감 직위의 이직을 피하는 것이 교육구의 안정성에 핵심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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