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브레이킹 그랜드 슬래머 진조 크루, ‘Friends of Korea Night’ 공연에서 시애틀을 뒤흔들다
주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9월 30일 월요일 시애틀 베나로야홀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미간의 우정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Friends of Korea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비보이팀 진조 크루를 특별 초청하여, K-pop에 이어 K-dance의 진수를 시애틀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 60년대~70년대 한국에서 봉사한 평화봉사단 가족들, 한국에서 유학생, 교수, 군인 등 다양한 한국 체류 경험자들과 K-pop, K-drama 등으로 한국에 대한 사랑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분들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다.
서은지 총영사와 진조 크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던 (故)마크 엠 간타르 해군 대령의 가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고, 평화봉사단의 일원이자 오레곤주 대한민국 명예영사로 오랫동안 봉사해온 그레그 그렉 콜드웰에게 꽃다발을 전달 했다.
또한 새로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임명된 JBLM 1군단 사령관 자비에르 T. 브런슨 대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Friends of Korea’를 대표해 답사를 했다. 그는 오늘 행사가 한미 양국의 교류에 있어 큰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두 나라를 지키고 더욱 견고한 한미 군사동맹을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시애틀 최고의 브레이킹 그룹인 ‘매시브 몽키즈 (Massive Monkees)’와의 협연 무대가 열리는 등, 현지의 댄스 동호회와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진조 크루는 한국 국가대표 비보이 그룹답게 한복, 탈, 탈춤 등 다양한 한국적인 소재와 춤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테마로 꾸며진 관객 참여 게임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시애틀 비보이 크루인 매시브 몽키즈와 진조크루는 댄스 배틀과협동 무대를 통해 한미 교류의 정수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주시애틀총영사관이 국경일을 기념하여 진행한 ‘2022년 한미수교 120주년 기념 한복패션쇼’,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 조수미 콘서트 & 대전시립무용단 공연’에 이은 지역사회화 교민들을 위한 행사로서, 특히 미국의 젊은 층에게 한국의 댄스와 힙합 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한미동맹의 차세대간 소통과 화합 증진을 휘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공연 전에는 제4356주년 개천절 기념 리셉션을 겸한 경축식이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서은지 총영사를 비롯해 마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 스티브 홉스 위싱턴주 국무장관, 자비에르 브런슨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내정자, 마크 스카토 서북미 지역 해군제독, 그렉 윙 시애틀 부시장, 벨뷰 및 타코마 시장, 워싱턴주 주재 외교단, 한인동포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