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3번가, 분위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조명 설치

시애틀 다운타운 3번가가 더욱 밝아졌다. 시애틀시는 다운타운 버지니아 스트리트에서 스튜어트 스트리트까지 오버헤드 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 조명은 브루스 해럴 시장의 다운타운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도심 지역을 개선하고 거주자, 사업체, 직원 등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설치되었다.

지역 주민인 마이어는 “설치된 조명을 보고 정말 놀랐다. 조명이 추가되면서 훨씬 밝아지고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시애틀 교통부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3번가에 설치된 새로운 조명 덕분에 지역 분위기가 밝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물 소유자와 세입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일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다운타운 활성화 계획이 실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인 톰 그로프는 “조명이 설치된 후 다운타운 3번가는 이전보다 훨씬 좋은 분위기가 되었다”며, “조명 설치로 인해 지역이 밝아져 범죄나 약물 사용이 억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시애틀 다운타운 3번가는 과거에 노숙자 텐트, 약물 거래, 범죄가 만연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조명 설치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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