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 마이크로소트프와 추석 행사 공동 개최

주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올해도 공동으로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추석 행사에는 서은지 총영사와 MS의 존 케이블 윈도우즈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직원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타문화의 명절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MS가 최근 AI 정상회의에서 공동 협력의 정신으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AI 거버넌스 제정을 위해 협력한 것처럼, 시애틀 현지에서도 총영사관과 MS사의 두 차례의 추석 페스티벌 개최는 한미 관계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이블 부사장은 “추석행사 개최를 지원해 준 총영사관에 사의를 표명하고, 이번 행사가 총영사관과 마이크로 소프트간 우정과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MS는 한국계 직원들로 주축이 된 봉사위원회를 발족하고, 주시애틀총영사관측과 미팅과 협업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했다. 추석 행사에는 한인 직원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의 직원등 약 천 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전통공연과 K-pop공연도 관람하고 한식도 나누면서 함께 추석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MS 직원이자 머킬티오 시의원인 제이슨 문의 사회로 참석자들은 핑거푸드식 비빔밥, 불고기, 떡볶이, 잡채, 송편, 식혜 등 가장 인기있는 대표적인 한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공연으로는 MS 내 K-pop 댄스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직원이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샛별 무용단의 부채춤, 강강술래, 상모돌리기 등 전통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