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드 핀초트 국유림에서 유해발견, 이번 달에만 세 번째
워싱턴주 남부에 위치한 기포드 핀초트 국유림(Gifford Pinchot National Forest)에서 유해가 발견되었다. 이번 달에만 세 번째 발견된 유해이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유해가 2022년 11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워싱턴주 거주 69세의 존 홉킨스로 추정하고 있다.
스카마니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보도자료에서 “2022년 당시 홉킨스의 실종 신고 후 그의 렌트카가 맥클렐런 메도우 스노파크 주차장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관련 기관들은 해당 지역을 여러 차례 수색했으나 홉킨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작년에는 사냥꾼들이 주차장에서 북동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곳에서 홉킨스와 관련된 소지품을 발견했지만 유해는 찾지 못했다.
이후 스카마니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수색팀을 조직하여 맥클렐런 메도우 근처를 계속 탐색해 왔으며, 지난주 스카마니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수색 및 구조대와 실버 스타 구조대의 자원봉사자들이 홉킨스로 추정되는 유해를 회수했다. 발견된 유해는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법의학적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포드 핀초트 국유림은 1908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의 첫 번째 국유림 관리자인 기포드 핀초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국유림은 워싱턴주 스카마니아 카운티와 클락 카운티에 걸쳐 있으며, 오레곤주와의 경계에 인접해 있다. 약 1,300,000 에이커로,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국유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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