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한국 비보이 그룹 ‘진조 크루(Jinjo Crew)’ 베나로야홀 특별 공연

무료 예약: 베나로야 홀 공식 웹사이트 (https://www.seattlesymphony.org/benaroyahall)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 크루(Jinjo Crew)’를 초청하여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시애틀 베냐로야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진조 크루는 ‘오를 <진> 태울<조>’라는 의미를 지닌 팀명으로, 열정적인 마인드와 독창적인 움직임을 지향하는 세계 최고 비보이 그룹이다.

진조 크루는 2001년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비보이 팀으로, 브레이크 댄스계에서 그랜드슬래머를 달성한 세계 정상급 비보이 팀이다. 이번 시애틀 공연은 국경일을 기념하여 ‘한국의 친구들’(Friends of Korea –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평화봉사단 및 가족, 한국에서 근무하거나 유학한 경험이 있는 현지인 등)을 초청하여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조 크루는 프랑스의 ‘시리얼 키커즈 인터내셔널’, 일본의 ‘더 댄스 데이’, 한국의 ‘배틀 이즈 오버’ 등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크루로서의 명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진조 크루의 리더 김헌준은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브레이크 경기 시작 직전에 권위 있는 공식 선언식인 ‘레 트르와 쿠(Les Trois Coups)’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레 트르와 쿠’는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무대 바닥에 있는 막대기로 세 번 두드리는 전통적인 관습으로, 관객의 주의를 끌고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번 9월 30일 국경일 특별 공연에는 진조 크루와 함께 시애틀의 유명 비보이 그룹인 매시브 몽키즈(Massive Monkeez)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