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트랜짓, 린우드까지의 경전철 노선 확장 8월 30일 개통
워싱턴주 대중교통 시스템인 사운드 트랜짓이 5년간의 건설을 마치고 린우드,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쇼어라인까지의 경전철 확장선 라인을 완공하여 8월 30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개통식을 개최한다.
사운드 트랜짓의 미디어 관계 매니저인 존 갤러거는 “이번 경전철 확장은 킹카운티를 넘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도달하는 첫 번째 사례로, 큰 성과”라며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레이크 워싱턴 건너편 동부와 연결되는 추가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6년 초에는 페더럴웨이 확장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린우드까지의 경전철 확장 개통으로 요금 체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의 거리 기반 요금제에서 3달러의 고정 요금제로 전환되며, 승객들은 이제 승차 후 ‘탭 오프’할 필요가 없다.
이번 확장 구간은 총 8.5마일 길이에 4개의 새로운 역이 새로 추가된다. 이 중 절반은 지면에, 나머지 절반은 고가로 건설되었다. 새로운 역은 쇼어라인 148번가, 쇼어라인 185번가,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역 그리고 린우드 시티 센터 역이다.
쇼어라인 역에는 500대 주차 공간이 두 곳 마련되며, 린우드 역에는 1,670대 주차 공간이 제공되어 린우드가 주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