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0만 대 이상의 인기 차량 리콜 발표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 BMW가 10만 대가 넘는 인기 차량을 리콜한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BMW가 총 105,6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인 차량은 스타터 과열로 인해 엔진 구획 내의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을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터가 고장난 차량이 반복해서 재시작 시도를 할 때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NHTSA에 따르면, 딜러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무료로 해결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 2019-2020 X5 SUV △ 2019-2020 X7 SUV △ 2020 X3 시리즈 세단 △ 2020 X6 세단 △ 2020-2021 7 시리즈 세단 △2020 8 시리즈 컨버터블 △ 8 시리즈 쿠페 △ 2020 8 시리즈 그란 쿠페 등이다.

차량 소유자들은 9월 23일 이후에 리콜에 대한 통지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