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니콜 치폴레 CEO, 스타벅스 새 CEO로 영입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락스만 나라심한 CEO가 경질되고 치폴레의 브라이언 니콜이 스타벅스의 새로운 CEO로 취임한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분기에 글로벌 매장 매출이 3% 감소하고, 수익이 1%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었다.

스타벅스의 새로운 CEO 니콜은 “훌륭한 회사와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경험이 풍부한 리더십 팀이 있어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니콜은 타코벨 CEO와 피자헛 총괄 매니저를 역임한 후, 2018년에 치폴레의 CEO 겸 이사회 의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치폴레에 합류한 이후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으며, 치폴레의 수익을 거의 두 배로 증가시키고, 주가를 800% 상승시키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그는 스타벅스의 CEO 역할을 9월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그때까지는 스타벅스의 CFO 겸 부사장인 레이첼 루제리가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번 발표 이후, 스타벅스의 주가는 약 20% 상승한 반면, 치폴레의 주가는 9% 이상 하락했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