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랜드마크 스미스 타워, GT 캐피탈과 투자 회사가 소유권 인수

시애틀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스미스 타워(Smith Tower)가 새로운 소유주에게 넘어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부동산 회사 GT 캐피털은 시애틀 지역의 개인 투자자, 그리고 투자 회사들과 함께 스미스 타워와 버틀러 차고를 공동으로 인수했다.

프리스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스미스 타워에 대한 새로운 비전은 타워의 독특한 매력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사무공간과 추가적인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애틀의 역동적인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소매점, 레스토랑 및 관광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타워는 시애틀의 상징적인 마천루 중 하나로, 1914년에 완공되어 도시의 스카이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당시로서는 높은 42층 건물로, 완공 당시에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건물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아르데코 양식을 따르며, 상징적인 타워와 장식적인 요소들이 특징이다. 타워 꼭대기에는 높은 전망대가 있다.

스미스 타워의 건축가는 알프레드 폴스톤(Alfred T. Polk)으로, 이 건물은 철강 구조와 장식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당시로서는 매우 현대적인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는 당시의 건축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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