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700만 재외동포의 든든한 울타리,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 기념

재외동포청은 자랑스러운 700만 재외동포를 보호,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대변자를 비전으로 2023년 6월 출범하여 올해 1주념을 맞이했다.

이기철 청장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재외동포청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재외동포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영주귀국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교육 및 장학 프로그램 확대 요청, 한국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에 대해서 언급하며, 특히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매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국내외에서 순환 개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상설 사무국’과 온라인 플랫폼을 설치하여 동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와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국적이탈 허용 시기를 놓치고, 복수국적으로 인해 현지 주류사회로 진출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복수국적 제도로 인해 병역 면탈 의도가 없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적 제도 전반에 대한 홍보와 설명을 강화하고, 예외적 국적이탈허가제가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국적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적극 의견을 개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부처에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하여 복수국적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출범 1주년을 맞는 올해 6월, 동포청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기 위한 홍보 영상과 리플렛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