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7,000달러 이상 벌어야 타코마 지역 렌트비 감당

사진: cityoftacoma.org

윌넷허브(WalletHub)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타코마 시는 미국에서 주거비가 가장 비싼 도시들 중 하나로 타코마 지역에 거주하려면 연봉 67,000달러 이상을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타코마 시는 미국 내 182개 도시 중 임대하기에 좋은 순위 179위를 차지해서, 임차인에게 가장 불리한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이 순위는 임대료와 모기지 상환금, 임대료 부담 가능성, 생활비, 일자리 가용성을 비교하는 것을 포함하여 임대 매력도에 대한 21가지 측정 항목을 고려했다.

워싱턴주의 최저 임금인 시간당 16.28달러를 받는 근로자는 도시에서 생활비를 감당하려면 주당 80시간 일해야 하며, 타코마 시의 평균 임금인 시간당 26달러를 받는 근로자는 주당 50시간을 일해야 한다.

타코마 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타코마 시의 모든 가구 중 약 40%가 주택 비용 부담이 있거나 주택 비용 부담이 매우 크며 가구는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에 지출하고 있다. 또한 타코마 시 29,000명 이상의 임차인과 18,000명의 주택 소유자는 이주 또는 퇴거 위험이 높은 지역에 살고 있다.

윌넷허브는 타코마 지역에 더 많은 근로자들이 거주하도록 하려면 저렴한 주택에 대한 옵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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