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 27명, 워싱턴주 ‘글로벌브릿지 캠프’ 참여차 방문

전북 고교생 27명이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피어스 칼리지(Pierce College)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브릿지 캠프’ 참석을 위해 시애틀에 도착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해 12월 서거석 교육감이 피어스 칼리지를 방문해 줄리(Julie) 총장 등 관계자와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글로벌 브릿지 캠프에는 고교생 27명과 인솔자 3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영어 집중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워싱턴주 정부 청사, 주애틀총영사관, 시애틀 항만청 등을 방문하고, 타코마 지역 학생들과의 토의·토론식 수업 등을 진행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