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천연자원부 관리 자연림에서 불 지피기 전면 금지

워싱턴주 천연자원부(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 이하 DNR)는 산불 방지를 위해 DNR이 관리하는 자연림에서 불 지피기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

DNR의 명령에 따라 올해 9월 30일까지 DNR이 관리하는 모든 산림지에서 야외 연소, 캠프파이어, 숯 연탄 사용 및 지정된 장소의 불 지피기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

힐러리 프란츠 국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기록적인 높은 기온으로 인해 주 전역이 건조하다. 워싱턴주의 모든 사람들에게 올여름 소방관과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라며 “이번 제한은 잠재적인 산불 발화원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프란츠 국장은 지역 방송 KOMO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산불 시즌은 또 다른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화재 진압을 위한 자원과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으나 바람과 가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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