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인구 8백만 명 돌파, 지난해 84,550명 이주

워싱턴주 재무관리국(Office of Financial Management)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84,550명이 워싱턴주로 이주했으며, 이로 인해 주의 총인구가 8,035,700명에 도달했다고 추정했다.

워싱턴주의 인구는 0.36% 증가하여 인구 성장률로는 전국에서 25위를 차지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가 연간 인구 성장률에서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으며, 그다음으로는 플로리다, 텍사스, 아이다호, 노스 캐롤라이나 주가 뒤를 이었다.

워싱턴주는 여전히 확장 중이지만, 지난 10년 동안보다는 빠르게 성장하지 않고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98,200명이 워싱턴 주로 이주했으며, 이는 작년 이주 수치보다 약 16% 더 많았다. 또한 이주가 인구 증가의 약 80%를 차지했으며, 자연 증가(지역 출생자 수에서 지역 사망자 수를 뺀 값)는 인구 증가의 약 20%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워싱턴 주는 2023년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애리조나와 버지니아 사이에 위치한 미국에서 13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로 킹, 클락, 스노미쉬, 피어슨, 스포캔 카운티가 인구 증가의 68%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소틴, 스카마니아, 페리, 컬럼비아, 가필드, 와키아쿰 카운티는 각각 100명 미만의 인구 증가를 기록하여 가장 적게 성장했다.

시애틀의 인구는 18,500명이 증가하여 워싱턴 주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는데, 현재 시애틀의 인구는 약 797,7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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