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우주시대, 대한민국 한국우주항공청 개청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한국우주항공청 (이하 우주청)이 지난달 27일 개청 했다.

한국 우주청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에 위치하며, 지난 40년간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근에 위치한다. 정부와 경상남도는 주변 25만 평 규모의 부지에 경남 항공국가산언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주청은 대한민국의 우주정책을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는 핵심 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우주항공 관련 정책, 기획 단계에서의 연구개발(R&D), 산업 육성 등을 관장하게 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지난달 개최된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나라가 되겠다”라며 “2045년까지 세계 우주 시장에서 10%인 420조 원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