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노동조합(ALU), 최대 창고 및 운전기사 노동조합 팀스터즈 합류
아마존 노동조합(ALU)이 미국 최대 규모의 창고 근로자 및 운전기사 노동조합인 팀스터즈(Teamsters)에 합류한다.
아마존 노동조합(ALU)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투표에서 98.3%의 찬성으로 팀스터즈에 합류 의사를 밝혔으며, 이 제휴를 통해 회사 측과의 협상을 위한 과정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아마존 노동조합은 시애틀에 위치한 7만 5천여 명의 아마존 주문 처리 및 분류 센터 직원들의 업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라고 설명했다.
팀스터즈의 션 브리언 회장은 “열심히 일하고 용기와 신념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 아마존 근로자들이 노동조합 계약을 통해 좋은 일자리와 안전한 근무 조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용감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팀스터즈는 지난 1903년에 창설되었으며 공식명칭은 인터내셔널 브라더후드 오브 팀스터즈(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로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 1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