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한인학부모회, 제 1회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서북미한인학부모회가 주최한 ‘제1회 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8일 벨뷰 하이랜드 커뮤니티 센터(14224 Bel-Red Rd, Bellevue, WA 98007)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리디아 올드리지(Lydia Aldredge) 벨뷰 시 예술 위원회 의장, AMPACC 로펌의 스티브 조( Steve Cho) 대표변호사가 참석,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주시애틀총영사관의 박경호 교육영사도 참석하여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해 주었다. 각 수상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 그리고 아담 스미스 주 하원의원의 축하 서한을 전달받았다. 

접수된 약 180점의 작품이 현 미술계 외부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1차 2차 심사 후 공정히 선정되었다.

그림: ‘나, 우리, 그리고 한국’ 주제 부문 대상인 주지사상 수상작 (Leah Choi, Puyallup High School 10학년) 
그림: ‘자유 주제’ 부문 대상인 주지사상 수상작(Emma Yang, Medina Elementary 2학년)

심사위원이자 시상자인 리디아 올드리지 의장은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기성 작가의 작품을 보는 관점과는 조금 다르게 평가 기준에 접근하고 단순히 예술성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주어진 주제의 개념을 얼마나 진지하게 접근했는지, 자신만의 방식과 상상력으로 얼마나 창의적으로 표현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나, 우리, 그리고 한국이라는 주제를 리뷰하면서 재외동포로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여정을 깨달았고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각 수상자 명단 및 작품은 PNW KoPA 공식 홈페이지(pnwko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