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시애틀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되면 “주문 시 추가요금 폐지하겠다”라고 밝혀
도어대시(DoorDash)가 배달 기사들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시애틀시에서 통과시킬 경우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4.99 요금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도어대시는 시애틀시의 최저임금법이 발효된 후 “새로운 규제 비용을 위해 요금을 도입한다”라고 밝힌 후 주문당 $4.99 요금을 부과 하기 시작했으며, 우버이츠도 5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추가 요금 부과 후 고객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양사는 시애틀시의 최저임금법을 개정하려고 나섰다. 결국 시의회 의장인 사라 넬슨은 배달 기사들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26.40에서 $19.97로 낮추는 새로운 규정을 제안했다.
도어대시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개정안이 발효되어 운영 비용이 줄어들면 현재 시애틀시의 규제 대응 요금을 제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도어대시는 시애틀 최저 임금인 $19.97를 보장하는 타협안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 타협안이 발효되면 우리의 $4.99의 규제 대응 요금을 제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시의회 회의에 참석한 배달 기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현재의 임금 기준을 유지하길 원하며 “현재 임금으로 집세를 낼 수 있다”라고 밝힌, 반면 일부 기사들은 수요 감소로 인해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개정안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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