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법무장관 밥 퍼거슨, 새로운 청소년 헬프라인 'HearMeWA' 공개

워싱턴주 법무장관 밥 퍼거슨이 11일 기자회견에서 25세까지의 워싱턴 주민의 안전과 복지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주 전역 보고 시스템인 ‘히어미워싱턴(HearMeWA)’을 발표했다.

이 헬프라인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국가 위기 센터에 직접 연결되는 직통 전화 시스템으로 워싱턴주의 젊은층에게 다양한 지원 서비스에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히어미워싱턴(HearMeWA)에 연락은 전화, 문자, 온라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고도로 훈련된 위기 상담사가 모든 전화를 처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자와 해당 사람을 연결해 준다.

법무장관실의 데이터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청소년 섭식 장애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우울증을 겪는 젊은이의 비율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두 배 증가하여 거의 16%에 이르렀다. 반면에 우울증이 있는 워싱턴주 청소년의 57.7%가 정신 건강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헬프라인은 청소년 자문 그룹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설계 및 구축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