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회고록 ‘소스 코드(SOURCE CODE)’ 내년 출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8세)가 내년 2월 자신의 회고록 ‘소스 코드(SOURCE CODE)’를 출간한다.

회고록은 1975년 하버드를 중퇴하고 어린 시절 친구인 고 폴 앨런(Paul Allen)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로 결정한 그의 어린 시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년 1월은 빌 게이츠와 사망한 폴 앨런이 회사를 시작하도록 영감을 준 초기 Altair 8800 개인용 컴퓨터에 대해서 기사를 다룬 잡지 포플러 일렉트로닉스(Popular Electronics)의 창간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번 회고록에 대해서 “부적응자라고 느꼈던 어린 시절과 반항적인였던 십 대등 어린 시절을 공유합니다. 또한 존재하지도 않았던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저를 믿어주시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저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주신 많은 분들의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역사적인 기술 변화와 낙관주의 시대에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나 개인용 컴퓨터 혁명이 시작되는 시기에 성년이 될 수 있었던 행운을 되돌아봅니다”라고 회고록 출간에 대해 언급했다.

게이츠의 회사인 게이츠 벤처스(Gates Ventures) 대표는 “게이츠의 서적 판매 수익금이 비영리 단체인 유나이티드 웨이 월드와이드(United Way Worldwide)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인이 된 어머니 메리 게이츠가 오랫동안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 자원봉사자이자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 of United Way) 이사로 활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회고록은 2025년 2월 4일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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