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소재 석면 제거 회사, 거액의 벌금 부과 받아

린우드에 소재한 석면 제거 회사인 시애틀 애스베스토스 오브 워싱턴(Seattle Asbestos of Washington)이 워싱턴주 노동산업부(L&I)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석면 제거 회사는 총 79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노동산업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석면 제거 회사는 고의로 고객과 근로자를 아프게 할 수 있는 독성 건축 자재인 석면을 지침에 맞게 공사하거나 관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노동산업부 대변인은 “이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5번이나 반복해서 적발되었다”라며 “회사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대학교 직업 건강 과학 조교수인 다이애나 세발로스는 “석면이 큰 피해를 입히는 이유는 매우 날카롭기 때문이다. 석면이 폐에 들어갈 때 폐에 흉터를 남기고 제거할 수 없게 된다”라며 석면을 흡입하게 되면 몸이 쇄약 해지면서 석면폐증이나 암 중피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문제가 된 석면 제거 회사는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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