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AN 주최, 5월 정부 납품 정보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워싱턴주 기업부(DES)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KSCAN(Korean State Contract Assistant Network)과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은지연, 이사장 대니얼윤)가 공동으로 5월 26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켄트에 소재한 메르디안 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정부 납품에 관한 5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난번 타코마한인회와 페더럴웨이한인회에 이어 세 번째 갖게 되었는데,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도 불구하고 주정부 관계자는 물론 한인상공인들과 여러 한인단체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 날 행사에서 주 국무부 콘스탄스 파본 (Constance Parbon) 행정관은 주제강사로 참석해 자영업(Sole Proprietorship)과 유한책임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를 비교해 설명해 주었으며, 한인상공인들이 창업을 하면서 어떤 형태의 비즈니스를 할 것인지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을 안내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강사인 테리 홈버그(Terry Homburg)씨는 SCORE(Service Corps of Retired Executives)에서 정부계약사업을 신청하려는 수많은 중소상공업과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강의를 통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테리 씨는 40여 년 동안 연방정부구매계약은 물론 미국 전역의 여러 주와 카운티 그리고 각 시단위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부계약사업을 지원해 왔다. SCORE는 SBA의 기금으로 운영되며 멘토링을 통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미나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면담 등을 진행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경제적 인증서들을 신청하는 일도 지원하고 있다.
테리 씨는 강의를 통해 한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SCORE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교육과 세미나 등에 꾸준히 참석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잘 활용하면서 각종 정부의 주계약과 하청계약, 간접비용계산을 통한 입찰가 설정, 입찰공고, 입찰내용검토, 낙찰 후 진행사항 등을 잘 익혀 나갈 것을 적극 강조했다.
킴 사우어 매니저는 영어로 진행하는 두 강사의 내용을 참석자들이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중간에 한국어로 설명을 하면서 강의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 김 매니저는 주정부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금년 내 향후 예정된 정부계약사업 등을 소개하였고, 이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들은 송컨설팅과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컨설팅은 KSCAN을 통해 현재 4개의 비즈니스가 주정부계약사업에 입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그중 2개 업체는 이미 모든 신청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 세미나는 6월 9일 광역 시애틀 한인회에서 열리며, 킹카운티, 연방정부 바이어와 세무국 담당관들이 강사로 나선다.
KSCAN은 매번 세미나 후에는 주정부계약의 첫 단계인 WEBS(Washington’s Electronic Business Solutions)에 등록과정을 1:1 면담을 통해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