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본격적인 관광 시즌 맞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방문객 증가
시애틀 다운타운 협회(Downtown Seattle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4월에는 220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같은 달 방문객의 87%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추세를 보면 시애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이후 가장 바쁜 여름 관광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측된다.
12개 지역을 관할하는 시애틀 다운타운 협회(DSA)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방문한 총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매년 7월에 가장 많은 방문객이 시애틀을 찾는다.
작년 7월에는 약 320만 명이 시애틀 다운타운을 방문했는데, 이는 2019년 7월보다 약 10만 명 정도가 낮은 수치이지만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7월에는 2019년 전체 방문객 수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런 현상은 스포츠 경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 개최된 시애틀 스톰의 홈경기는 스톰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고 팀의 5번째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세계적인 인기 팝스타 빌리 조엘과 더 롤링 스톤스가 이번달 T-모바일 파크와 루멘필드에서 공연을 펼쳐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애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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