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로 사기행각 벌인 용의자들 체포

레드먼드 출신의 43세 앤서니 커시오와 레이크 스티븐스 출신의 37세 요시프 본다르추크가 트레이딩 카드의 가치를 속여 2백만 달러의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체포되었다.

2022년부터 이 두 명은 프로 스포츠 선수와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를 가짜로 꾸며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 검찰청은 이들이 판매한 액수가 최소 2백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방 검찰청의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는 “앤서니 커시오와 요시프 본다르추크는 가치 있는 스포츠 및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를 이용해 구매자와 시장을 속여 이득을 챙기며, 전국적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라고 밝혔다.

이 두 명은 구매자와 시장을 속여 스포츠 및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를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짜 가격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해서 대면 거래, 카드 쇼, 온라인을 통해 카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7월, 한 잠복 수사관이 함정 수사를 벌여 이들이 판매하는 카드를 구매했으며, 커시오는 카드를 잠복 수사관에게 우편으로 보냈고, 대금은 커시오가 관리하는 은행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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