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델로 하이스쿨, 상업용 운전 면허증 취득 과정 개설

워싱턴주 중부 지역에 위치한 오델로 하이스쿨에서는 18세 이상의 학생들이 상용 운전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주 트럭 운송 협회 측은 “물품을 공급받는 수단의 80%가 트럭이지만, 최근 트럭 운전사를 구하기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트럭 운전사 부족 현상은 팬더믹 이후 더욱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델로 학군에서는 일반 트럭과 유조선 트럭을 각각 한 대씩 $21,000에 구입해서 현재 오델로 하이스쿨의 12학년 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 과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델로 하이스쿨 카운슬러 에이미 패리스는 “워싱턴주 트럭 운송 회사로부터 할인을 받아 트럭을 구입했다”라며 “트럭은 학생들의 기술 교육 수업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델로 하이스쿨 기술 교육 과정은 연방 지침에 따라 18세 이상의 학생들이 대형 트럭 운전과 관련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까지 상업 운전 면허증을 따기 위한 수업과 실습을 병행한다.

재학생인 넬슨 아리아스는 “하이스쿨에서 트럭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졸업 전까지 상업 운전 면허증을 취득해서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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