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 한국학교, 제14회 유아유치부 운동회 개최

벨뷰통합 한국학교가 지난 5월 11일 (토)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제14회 유아유치부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에는 유아유치부의 140여 명의 학생과 부모님들,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유모차에 탄 어린 동생들까지 참석하며 약 600명이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운동회는 빨간 팀과 파란 팀의 팀 대항으로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특히 학생 전체가 학부모회에서 지원하는 빨강과 파랑 운동회 티셔츠를 입고 뛰었기에 더욱더 대항전이 치열했다.

운동회가 끝난 후 맛있게 먹은 각 반 간식 또한 학부모회에서 지원해 주었기에 각반 선생님들은 게임 준비와 진행 및 학생 관리만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돋보였다.

또한 작년에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아버님들의 지나친 힘 과시로 줄다리기 줄이 두 동강이 나버렸던 경험이 있기에 올해는 학부모회장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튼튼한 줄다리기 줄로 줄다리기 순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몹시 더운 날씨에 학생, 학부모, 선생님, 조교들의 열기로 체육관 열기가 엄청 뜨거웠지만 땀을 흘리면서도 행복하게 웃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에서 더위와 피로가 가시는 날이었다.

벨뷰통합 한국학교의 이윤경 교장은 “이번 운동회는 야무지게 앞을 향해 달음박질치는 학생에게도 엉뚱하게 뒤로 달리는 학생에게도 모두 한껏 행복한 시간이어서 행복했다. 이제 갈수록 부모 세대가 젊어져서 부모들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운동회인지라 우리 학교의 운동회에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학부모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에 교사들이 오롯이 운동회 준비에만 매진할 수 있었음에 학부모회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전하며 더욱 발전할 내년 운동회도 기대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