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 축구팀 시애틀 레인FC, 5,800만 달러에 매각
한국여자 프로축구 간판스타 지소연 선수가 입단해서 화제를 모았던 시애틀 여자프로 축구팀 시애틀 레인FC의 지주회사인 OL 그룹이 팀을 5,8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인FC(Seattle Reign FC)는 2019년 OL 그룹에 약 350만 달러에 인수되었다.
시애틀 레인FC 지주 회사인 OL 그룹은 18일 성명에서 “시애틀 사운더스 및 글로벌 투자 회사 칼라일을 포함한 그룹과 시애틀 레인 FC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히며 “클럽 주식자본의 97%에 해당하는 지분 전체를 매각하며, 가격은 지분 100% 기준으로 5,8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OL 그룹은 이번 매각이 남자 축구에 집중하려는 그룹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전국여자축구연맹(National Women’s Soccer League)과 메이저리그축구 이사회(Major League Soccer Board of Governors)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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