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 바이든.트럼프 압승 결국 재대결
3월 5일 슈퍼 화요일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비 선거가 한꺼번에 열리는 날로 미국의 15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당대회 혹은 예비선거가 열린다.
올해 슈퍼 화요일 선거의 결과는 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11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결국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공화당은 오는 6월 초까지 각 주별로 경선을 치른 뒤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대선 최종후보를 확정한다. 그러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월 6일 사퇴함에 따라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최종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최종 후보가 조기에 확정되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첫 경선이었던 지난 1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이후 두 달 만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CNN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니키 헤일리 지지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잠재적으로 중복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가 외교 정책과 세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일리의 유권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직접적으로 호소하는 성명에서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앞에서 움츠러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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