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류 의원 주도한 ‘김치의 날’ 결의안, 워싱턴주 하원 통과

신디 류(Cindy Ryu)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주도한 김치의 날 결의안(Washington HR4679)*이 2월 23일 워싱턴주 하원을 통과하였다.

김치의 날 결의안은 신디 류 의원의 주도, 알렉스 라멜 의원, 에이미 월렌 의원, 크리스 스턴 의원, 댄 브로노스크 의원, 키스 고너 의원, 로렌 데이비스 의원, 마리 리빗 의원, 마이-린 타이 의원의 후원(sponsor)을 받아, 만장일치로 주 하원을 통과하였다.

주시애틀 서은지 총영사는 2월 27일 개최된 주 하원 세션에서 한국 커뮤니티를 대표하여 금번 ‘김치의 날’ 결의안 통과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서 총영사는 이어서 개최된 하원 민주당 코커스 및 공화당 코커스 회의에 참석하여 김치의 날 결의안에 보내준 의원들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고, 한·미 동맹 70주년을 지나면서 안보를 넘어 문화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국 관계를 평가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워싱턴주에서 공식적으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는 ‘김치의 날’ 법안은 제프 윌슨 상원의원과 신디 류 하원의원의 주도로 현재 각각 워싱턴주 상·하원에 상정되어 있고, 금년도 통과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시애틀총영사관은 법안 통과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ashington HR4679: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지지하는 결의안으로, 김치의 2000년 역사,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김장 문화, 프로바이오틱스·베타카로틴·포타슘·칼슘·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김치의 우수성 등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