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간판 스타 지소연, 미 여자프로(NWSL) 시애틀 레인FC 입단

사진: reignfc.com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 선수가 미 여자프로 축구(NWSL) 시애틀 레인 FC에 입단했다.

시애틀 레인 FC 구단은 홈페이지(reignfc.com)에서 “대한민국 축구선수 지소연과 2025년 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인 FC 총괄 매니저 레슬 겔리모어는 “그녀의 경험과 업적은 잘 알려져 있다. 개성적인 게임 스타일, 베테랑 리더십 그리고 주변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는 그녀의 뛰어난 모습에 팬들은 그녀를 알아가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소연 선수는 수원 FC로의 이적료에 합의한 후 비자 발급 절차를 거친 뒤 프리시즌에 시애틀 레인 FC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지 선수는 2022년 수원 FC로 팀에 합류한 후 27경기에 출전해서 11골을 넣었으며 WK 리그 플레이 오프에서도 3골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수원 FC를 우승으로 이끈 후 연속 두 번째로 올해의 미드 필더로 선정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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