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데이비슨 갤러리, 화재로 피카소 작품도 불에 타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오니어 스퀘어에 인근에 위치한 데이비슨 갤러리(Davidson Galleries, 85 Yesler Wy, Seattle, WA 98104)가 지난 금요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시애틀 소방국은 지난 금요일 오전 6시 30분쯤 한 상업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911의 연락을 받고 출동했으며, 오전 8시경에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갤러리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던 예술작품들이 불에 타면서 약 100만 달러 이상의 큰 피해를 입었다. 갤러리에 따르면 피카소와 렘브란트의 작품도 피해를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비슨 갤러리의 소유자 레베카 맥도널드는 대응한 소방대원들을 칭찬하며 “출동한 소방관들이 예술 갤러리라는 점을 이해하고 작품에 물을 뿌리지 않아서 구할 수 있는 작품이 있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화재는 다른 건물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소방국은 현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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