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체인 우즈 커피(Woods Coffee), “시애틀 지역에 매장낼 계획 없다”

커피 체인 우즈커피(Woods Coffee)가 시애틀 내 최저임금 상승을 피하기 위해 시애틀에 확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커피는 최근 퓨젯 사운드 지역에 2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애틀 지역에서의 체인점 오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우즈커피의 소유주인 웨스 허먼은 한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남쪽으로 확장 중으로 에버렛에 새 매장이 오픈 예정이지만 시애틀 지역에서 매장을 오픈하기는 어렵다”라며 “비즈니스에 방해가 되는 규제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먼은 시애틀의 최저 임금 기준이 이런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시애틀의 최저 임금은 팁이나 의료 혜택과 같은 다른 요소에 따라 최대 $19.97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애틀에서의 어려움은 직원 수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운영이 어려워지는데 사업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라며 “사업을 하는 데 방해가 되는 번거로운 규제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즈커피 측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체인점을 시애틀에 내는 것을 영원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우즈커피는 벨링햄의 네덜란드 마을인 린든에서 2002년에 허만 부부가 시작한 로컬 커피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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