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바텔 드럭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시애틀 다운타운 5번가와 올리브 웨이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바텔 드럭스(Bartell Drugs) 지점이 지난주 목요일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

지난주 토요일 오전 내셔널 사인 컴퍼니(National Sign Company)의 직원이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바텔 드럭스의 간판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로서 공식적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에는 바텔 드럭스가 전부 사라졌다.

지난 1890년 ‘바텔 드럭스’라는 이름의 가족 비즈니스로 처음 문을 연 ‘바텔 드럭스’는 시애틀 다운타운에서는 모두 문을 닫게 되었다.

130년 전통을 가진 워싱턴 주 로컬 약국 체인 바텔 드럭스를 소유한 바텔 패밀리는 지난 2020년에 약국 체인 라이트 에이드에 9천5백만 달러에 ‘바텔 드럭스’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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