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 2024년 신년사
친애하는 서북미 동포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를 이룰 수 있는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은 용맹하고 강인하며, 또한 행운과 풍요로움도 상징합니다. 따라서, 청룡의 해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은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전쟁의 공포와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한미 관계는 어느 해 보다 뜻깊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며 시애틀 총영사관과 서북미 동포 사회는 모범적이고 역동적인 한인 커뮤니티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함께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지난 한 해 이루어 놓은 기반 위에서 한미 동맹 강화, 한인 커뮤니티 위상 제고 및 동포 사회 결속을 더욱 심화시키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청룡’처럼 돌파력과 결단력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서며 변화하고 혁신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항상 동포 여러분 곁에서 어려움을 함께하는 총영사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갑진년 새해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