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S 한미연합회, 2023년 송년행사 개최
AKUS 한미연합회가 린우드에 위치한 앨더우드 포고 드 차 오(Alderwood’s Fogo de Chao)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2023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AKUS 부회장이자 킹 카운티 공화당 소속인 샘 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인들과 미국 주류 정치인 약 50여 명이 참석해 한미동맹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AKUS 시애틀 이영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모두 다른 방식으로 미국인이다. 중국계 미국인이든,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든,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든 우리는 미국에 긍정적인 방식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미국이다.”라고 말했다.
킹 카운티 공화당 부의장인 코리 한(한국명 한민석)씨는 지난 6월 시애틀 거리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한 임산부이자 식당 주인인 권이나 씨를 추모하기 위해 잠시 묵념을 제안했다.
킹 카운티 공화당 의장인 매튜 토마스 패트릭 씨는 “현재 워싱턴 주를 보면 당신과 부모님이 처음 왔던 주가 아니다. 범죄, 마약, 노숙자 문제가 발생하고 교육 수준이 저하되기 시작했다.”라며 “워싱턴주의 정치와 경찰 업무에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야 한다. 여러분이 기업가 정신, 근면, 가족 및 신앙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것들이 우리 주의 불행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2021년 창립한 AKUS 한미연합회는 뉴저지에 본부를 두고 한국과 미국의 민주주의 증진과 우호를 위해 설립된 501c3 비영리 독립단체로 보잉에서 근무하는 이영윤 씨가 시애틀 지부의 현 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애틀 한인회 부회장인 샘 심, 킹 카운티 공화당 부의장인 코리 한 씨 등이 주요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덕 라울스톤 퇴역 핵항모 선장, 매튜 패트릭 토마스 킹 카운티 공화당 의장, 박명래 대한부인회 이사장,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원, 김원준 48대 광역 시애틀 한인회장, 서용환 전 시애틀 한인회장, 권정 전 재미탁구협회 회장, 공홍기 이승만 기념회 시애틀 지부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