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리(WSF) 시스템 책임자 2024년 사임 발표
워싱턴주 페리(Washington State Ferries 이하 WSF) 시스템의 책임자 패티 루브스텔로가 “2024년 초에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지난 3년 동안 WSF의 책임자로 일했다.
주 교통부(WSDOT)에서 33년을 보낸 후 사임하게 되는 루브스텔로는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결정으로 일과 직업과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녀가 지휘권을 잡기 전에 WSF는 노후화된 선박과 지속적인 선박 고장, 직원 부족 등의 주요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지난 3년간 페리 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에서는 2022년 WSF를 위해 42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주지사의 예산에는 새로운 선박과 직원 채용에 대한 자금이 포함되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WSF는 최대 5대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페리를 건조할 계약자를 선택하는 입찰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이들 선박 중 첫 번째 선박은 2027년까지 건조될 예정이다.
워싱턴주 페리 시스템은 미국에서 가장 큰 페리 운영 시스템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차량 탑승 페리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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