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2024년에도 한인상공인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박용국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용국)가 지난 14일 발라드에 위치한 국립 노르딕 뮤지엄(National Nordic Museum, 2655 NW Market St, Seattle, WA 98107)에서 ‘2023년 워싱턴주 한인상공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내 유일한 노르딕 국립 박물관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 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인 케이 전은 “일 년을 마무리하는 상공인의 밤 행사를 좀 더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하고자 노력했다”라며”관계자들과 한인 커뮤니티 사회와 특별한 밤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은 “일 년 동안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수 만 번 이상의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며 정말 많은 미팅을 가지면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내년 경제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한인상공회의소는 모든 워싱턴주 한인상공인을 위해서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은지 주시애틀총영사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는 축사에서 “8월에 개최한 와바 코리아, SBA 세미나 등 한인 상공회의소가 지난 1년간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한인사회의 경제적 권익증진을 위해 큰 힘을 보탰다”라며 “미주 동맹 70주년과 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한 뜻 길은 한 해를 기점으로 한인 상공회의소가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미 주류사회에 기여하고, 내년에도 더욱 한미 경제관계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샘 조(한국명 조세현) 시애틀항만청장

샘 조 시애틀항만청장은 축사에서 “한인상공회의소의 2023년 한인상공인의 밤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얼마전 연임 되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라며 “워싱턴주의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적인 성장을 지켜보고 앞으로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이번 연임을 하면서 시애틀항에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입항하기를 기대하며, 모두의 성장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국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임원진 소개

박용국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가 지난 일 년간 다양한 사업을 잘 진행했던 것은 모든 임원진과 관계자들께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일일이 임원진의 역할과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상공회의소 측은 지난 1년 동안 협력업체로서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JK법률그룹(대표 김왕진), 한인생활상담소, 아마존, 프렌즈 오브 워터 프런트, 에이스 라이프 USA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좌: 셀프 사진찍기 코너, 우: 행사장 입구

이날 행사장 한 컨에 마련된 셀프 사진 찍기 코너는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참석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런 재미난 코너가 있어서 너무 즐겁다”라고 행사 준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여느 해 보다 더욱 풍성하고 체계적으로 행사가 준비되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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