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샘 조, 시애틀 항만청장 재임 선서식 열려

사진: 샘 조(조세현) 시애틀 항만청장과 어머니 조경희씨

시애틀항만청(Port of Seattle) 역사상 최초로 유색인종으로 위원장(관리 책임자)에 선출되었던 한인 샘 조(Sam Cho. 한국명 조세현)씨의 재임 선서식이 지난 12일 개최되었다.

샘 조 항만청 위원장은 2019년 유색인종으로는 최초로 선출되었으며, 역사상 최초로 유색인종으로서 항만청 연임에도 성공했다.

재선에서 샘 조 시애틀항만청 위원장은 반대 없이 킹 카운티에서 98.8%의 득표율을 얻었다.

위원장 샘 조는 “저는 시애틀 항만위원회(Seattle Port Commission)에서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특히 항구의 역사적 선례를 세울 수 있어서 감사하며, 첫 임기에 시작한 좋은 일을 계속 진행하고 시애틀 항구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더욱 애쓰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연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