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 2023년 타운 미팅홀 성황리에 개최

주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12월 8일 연례 연말 행사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여 동포들에게 올 한 해 영사관의 활동 사항을 적극 알리고 다가오는 2024년 한 해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연말 타운홀 미팅에는 한인 단체장 및 한인 차세대와 정치인 등 약 150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개최됐으며, 특히 주제를 ‘차세대’로 선정해 1세대 단체와 차세대 단체와의 화합을 위해 신진 한인정치인과 차세대가 직접 그들의 단체를 소개하고 함께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 미팅홀에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ㆍ회장 샘 조), 시애틀지역 한인 IT 전문가들의 모임인 창발(회장 이지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ㆍ회장 이승윤),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ㆍ회장 강민경), 워싱턴주 한미보건의료인협회(KAPHAㆍ회장 에릭 서), 아시안입양인협회 등이 참가했다.

킹 카운티 검사장 리사 매니언 축사에서 “올해 검사장에 취임한 뒤 컬럼비아 빌딩을 방문했을 때 한인 직원 두 분이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을때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임에 성공한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샘 조 위원장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한국과 미국 간의 관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보람된다”고 밝혔다.

서은지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타운홀 미팅은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진행했으며, 유대인 커뮤니티와의 유대였다면, 올해는 ‘차세대’라는 주제로 미팅홀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 32개에 달하는 각종 사업과 행사를 진행 하면서 동포 사회에 감사한 부분이 많다. 화합과 포용을 통해 주류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며, 차세대로의 세대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인동포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위원장
사진: 창발 회장 이지환

주시애틀총영사관 민원을 맡고 있는 김현석 영사는 “2023년 한 해 시애틀영사관에서 처리한 민원 업무가 1만 4,000건에 달한다. 민원실에서 접수 이후에 각종 서류 작업을 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아 민원 업무 처리가 늦을 때가 있다.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동포, 민원 업무를 맡고 있는 김현석 영사, 공공외교(문화)와 교육, 경제, 과학 등을 맡고 있는 박경호 영사, 정무와 총무를 맡고 있는 조윤희 영사 및 재외동포 선거를 맡고 있는 김은주 영사가 나와 올해 활동과 내년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