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서부 지역, 목요일까지 홍수 경보 내려져

미국 국립 기상 서비스(NWS)에 따르면 워싱턴주 서부의 많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홍수 경보가 내려졌으며, 이번 홍수 주의보는 이번주 목요일 새벽 4시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홍수 주의보는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서스턴, 루이스, 클랄람, 그레이스 하버, 아일랜드, 제퍼슨, 킷삽, 메이슨, 산 후안, 스카짓, 그리고 왓컴 카운티 지역에서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 오전까지 올림픽 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 지역에는 3에서 7인치의 비가 내렸으며, 데링턴과 골드 바 사이에서는 8에서 10인치 그리고 해안 지역과 내륙 저지대는 2.5에서 5.5인치의 비가 내렸다.

NWS는 여러 지역에서 길이 잠기거나 강이 범란 한 경우가 많으니 저지대, 강, 시내 등 홍수 가능성이 있는 곳을 통행을 피하라고 전했다. 현재 워싱턴주 서부 지역 12개 이상의 강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으며, 더 많은 강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캐짓 카운티의 스캐짓 강과 메이슨 카운티의 스코코미시 강이 주요 홍수 단계에 있다. 스캐짓 강은 화요일 10시 30분 전에 Concrete 지역에서 33.74피트로 최고점을 찍었으며 현재 카운티에서는 홍수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를 준비 중이다.

알링턴 스틸라구아미쉬 강은 화요일에 21.34피트에 달하는 새로운 최대 강수량을 보였다. 화요일 저녁 알링턴 지역에서는 하이웨이 530 일부 구간이 통제되었다.

최신 홍수 정보는 국립 기상 서비스 홍수 정보 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