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미국 최고의 커피 도시가 아니다?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위치한 시애틀을 미국 커피의 수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월렛 허브(Wallet Hub)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최고의 커피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라고 밝혔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의 분석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미국 최고의 커피 도시이며, 2위는 포틀랜드 시애틀은 3위에 올랐다.
윌렛허브는 12가지 주요 지표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00개 도시를 비교했으며, 미국 인구조사국, 지역사회경제연구위원회, 미국 노동통계국, 구글 트렌드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인용했다. 또한 조사 지표 중에는 가구당 평균 커피 지출, 성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비율, 저렴한 커피숍, 1인당 별 4.5개 이상의 등급을 받은 커피하우스 및 카페, 커피라는 용어에 대한 구글 검색 트래픽등이 포함된다.
샌프란시스코는 가구당 평균 커피 지출, 저렴한 커피숍, 1인당 별 4.5개 이상의 커피하우스 및 카페, 1인당 커피 및 차 제조업체 등 세 가지 범주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제 커피 협회 (NCA)의 2022년 전국 커피 데이터 동향(NCDT) 보고서에 미국인들은 매일 물을 포함한 다른 음료보다 커피(63%)를 더 마시며, 매일 총 4억 9100만 잔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미국 커피 시장은 연간 약 480억 달러 규모로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커피 소비량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