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 상담소, 스노호미쉬 카운티 치안 담당 리더들과 공공 안전 회의 개최

지난 9월 21일 오후 2시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스노호미쉬 카운티 치안 총감인 아담 포트니(Adam Fortney, Snohomish)와 치안 부총감, 카운티 교도소 소장 등 스노호미쉬 카운티의 치안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공공 안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특히 스노호미쉬 카운티 세리프 국에서는 이번에 주류사회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쉽을 통하여 신설된 가정폭력 담당 반이 참석하였고, 그외에 미국에서 하루 400여 명을 사망으로 몰아가는 펜타닐 보급을 집중 단속하는 마약반, 경찰 특공대, 교도소 소장이 1.5세의 한인 경사분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일반적인 미국 보안관 (세리프) 사무실에서는 범죄자 검거에만 전력을 하고 있지만, 스노호미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서는 범죄자 검거 이외에도 가정폭력 상담, 커뮤니티와의 소통과 이벤트, 스몰 비지니스 범죄예방 컨설팅, 주민들과 협력한 범죄예방 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노호미쉬 세리프에서는 사우스 스노호미쉬 카운티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과 아시안계가 보안관 사무직 혹은 보안 관직에 지원하여 자신들이 속해있는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장려한다고 말하며 리쿠르팅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아담 포트니 치안 총감은 김주미 소장에게 특별히 한인생활상담소와 파트너로 스노호미쉬 카운티 세리프국에서 펼쳐지는 안전 교육 시스템, 즉 재난 방지 및 해상 공중 구조 훈련, 응급처치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한인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김주미 소장은 앞으로 스노호미쉬 카운티 교도소를 방문하여 한인 재소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아담 포트니 치안 총감과 함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교도소(Correction Office)에 근무중인 이 경사(Jea Lee)는 범죄 예방 차원에서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를 한인분들이 적극 사용하시기를 특별히 당부했다.

아담 포트니 치안 총감은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파트너쉽을 통하여 범죄예방에 함께 힘쓰며 살기에 안전한 스노호미쉬 카운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 유 머킬티오 DEI 커미셔너와 김원준 교수, 그리고 코리 한 씨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