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보건국, “쥐에 물린 후 한타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
킹카운티 보건국이 “워싱턴주에서 한 십대 소년이 쥐에 물린 후 한타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질병인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을 유발할 수 있으며, 워싱턴 주에서는 한타바이러스는 사슴쥐에 의해서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카운티에 따르면 한타바이러스는 쥐에 직접적으로 물리거나, 설치류 배설물, 소변, 타액 또는 쥐가 머물렀던 장소에서 발생한 먼지가 공기중으로 퍼지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그러나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지는 않는다.
킹카운티 공중 보건 관계자는 “1997년 이후 킹카운티에서는 HPS 감염 사례는 약 6건이 보고 되었으며 가장 최근 감염 사례는 지난 2021년 12월 이었다”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적으로 노출 후 1-8주 후부터 증상을 보이며 일반적으로 발열,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피로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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