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폭발 트레이조 김밥, 구미 식품업체 ‘올곧’ 생산

사진 : 유툽 캡쳐

최근 미국 대형유통사인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한국식 냉동 김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냉동 김밥은 구미에 위치한 ‘올곧’이라는 식품업체가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신생 식품업체 ‘올곧’이 만든 냉동깁밥은 한마디로 미국 시장에서 ‘초대박’을 터트렸다. 출시 한 달도 안돼 많은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도 이미 품절된 상태이다.

김밥은 한국 음식중에서도 여러 재료가 필요하고 단계가 복잡해서 외국인들이 쉽게 만들기 어려운 음식으로 꼽혔으나 이번에 트레이드 조에서 선보인 ‘올곧’ 김밥은 냉동김밥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해동후에도 큰 맛의 차이가 없고 무엇보다 김밥 한줄 가격이 $3.99로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식품 가격이 크게 오른 미국 구매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것으로 평가된다.

‘올곧’ 마케팅팀 과장 김희철씨는 “영하 45도에서 급속 냉동해 식감을 유지했으며, 특허받은 3등분 용기를 사용해 전자렌지에서 골고루 따뜻해 질 수 있도록 포장했다”고 밝혔다.

‘올곧’은 이번에 약 230톤 규모의 물량을 수출 했으나 이미 완판 되면서 현재 2차 물량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