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의회, ‘시애틀 시네마’ 재개장을 위해 백만 달러 보조금 승인
시애틀 시의회는 시애틀 국제영화제 협회(이하 SIFF)가 올해 5월에 구입한 유서 깊은 벨타운에 위치한 영화관인 ‘시애틀 시네마(Seattle Cinema)’를 재개장할 수 있도록 약 1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최종 승인했다.
이 법안은 앤드루 루이스 시의원이 후원했으며,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의회는 올해 시 예산의 수정안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애틀 국제영화제협회(SIFF)는 시네마 영화관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설립자 폴 알랜 재단으로부터 비공개 가격으로 구입했다. 시애틀 시네마는 지난 2020년 2월에 문을 닫았다.
이 영화관의 정식 명칭은 시애틀 시네마 극장(Seattle Cinerama Theatre)으로 흔히 ‘시애틀 극장’으로 불린다. 지난 1963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90년대에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인수한 후 재개장했다.
SIFF는 아직 극장 개봉일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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